
2020년식 모델3 기본형(미국산)을 소유하신 분들이라면 최근 테슬라의 FSD(Full Self-Driving) 정책 변화에 민감하실 겁니다. 특히 HW3.0 하드웨어를 장착한 차량이 한국 도로에서 최신 자율주행 기능을 제대로 쓸 수 있을지, 그리고 일론 머스크가 언급한 'FSD Lite'는 무엇인지 핵심만 짚어보겠습니다.
1. 2020년식 모델3 HW3.0, 한국 FSD 사용 가능 여부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현재는 제한적이며, 완전한 기능 사용은 대기 중"입니다.
- 현재 상태: 한국에서는 'FSD' 옵션을 구매했더라도 미국과 같은 'FSD Supervised(감독형 자율주행)' 버전이 아닌, 내비게이트 온 오토파일럿(NOA), 자동 차선 변경 등 기존 EAP(향상된 오토파일럿) 수준의 기능만 작동합니다.
- HW3.0의 한계: 최신 FSD v12 버전은 AI 신경망 연산량이 급증했는데, HW3.0은 최신 HW4.0(AI4)에 비해 연산 능력이 부족하여 최적화 작업이 지연되고 있습니다.
- 한국 출시 전망: 테슬라는 한국 국토교통부와 자율주행 승인 관련 협의를 진행 중이며, HW4.0 차량부터 우선 적용될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 지배적입니다.
2. FSD Lite(최적화 버전)란 무엇인가?
일론 머스크는 HW3.0의 하드웨어 한계를 인정하며, 이를 위한 '최적화된 FSD 모델'을 개발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커뮤니티에서는 이를 편의상 'FSD Lite' 또는 'v14 Lite'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clien.net
- 핵심 개념: HW4.0용 대규모 신경망 모델을 HW3.0의 낮은 연산 능력에서도 돌아갈 수 있도록 다이어트(경량화)시킨 버전입니다.
- 차이점: 기능적으로는 동일한 목표를 지향하지만, 복잡한 상황에서의 판단 속도나 정밀도에서 HW4.0 버전보다 약간의 차이가 있을 수 있다는 우려와 기대가 공존합니다.
3. 개발 일정 및 출시 시기
일론 머스크의 최근 발언과 업계 예측을 종합한 일정은 다음과 같습니다.
구분예상 시기주요 내용
| HW3.0 최적화 완료 | 2025년 하반기 ~ 2026년 초 | 미국 내 HW3.0 차량 대상 v12.5+ 배포 |
| FSD Lite(v14 기반) | 2026년 2분기 예정 | 하드웨어 제약이 있는 구형 기종을 위한 전용 모델 |
| 한국 정식 도입 | 미정 (규제 승인 후) | HW4.0 우선 적용 후 HW3.0 순차 확대 예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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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및 제언
2020년식 모델3 HW3.0 차주분들은 당장 미국과 같은 수준의 FSD를 한국에서 쓰기는 어렵지만, 테슬라가 HW3.0 지원을 포기하지 않고 별도의 경량화 모델(Lite)을 개발 중이라는 점에 희망을 걸 수 있습니다.
다만, 완벽한 무인 자율주행 수준에 도달하기에는 HW3.0의 성능이 부족하다는 의견도 있어, 향후 테슬라가 제공할 하드웨어 업그레이드 프로그램 여부도 함께 지켜봐야 할 포인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