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테슬라의 FSD V14 감독형 자율주행이 한국 시장에 공식 오픈되면서 국내 전기차 및 자율주행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그동안 한국은 규제와 도로 환경 특성으로 인해 FSD 도입이 지연된 대표적인 국가로 분류되어 왔지만, 이번 V14 오픈을 통해 테슬라는 한국에서도 본격적인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서비스를 시작하게 되었다.
이번 글에서는 FSD V14 한국 오픈과 관련된 주요 뉴스 내용을 토대로, 실제 적용 모델, HW3.0 미지원 이슈, 중국산 테슬라 차량의 적용 범위를 중심으로 현재 상황을 종합적으로 분석한다.
FSD V14 한국 오픈의 의미
FSD V14의 한국 오픈은 단순한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 이는 한국 정부와 테슬라 간의 자율주행 관련 협의가 일정 수준 진전되었음을 의미하며, 감독형 자율주행(Level 2+)에 대한 제도적 허용 범위가 명확해졌다는 신호로 해석된다.
국내 언론 보도에 따르면, FSD V14는 ‘운전자 감독 필수’ 조건하에 사용이 가능하며, 주행 중 운전자의 시선과 핸들 조작 여부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는 방식으로 안전 요건을 충족한다. 이는 기존 오토파일럿 대비 훨씬 진보된 판단과 경로 선택 능력을 제공하지만, 법적 책임은 여전히 운전자에게 귀속된다.
한국에서 실제 활성화된 FSD V14 주요 기능
뉴스를 통해 확인된 바에 따르면, 한국에서 활성화된 FSD V14는 도심 주행 중심의 기능 강화가 가장 큰 특징이다. 단순 고속도로 보조 기능을 넘어, 신호등 인식, 교차로 좌·우회전, 차로 변경 판단까지 수행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특히 복잡한 도심 교차로와 비정형 차선이 많은 한국 도로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주행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는 한국 데이터를 활용한 추가 학습 결과가 반영된 것으로 알려졌다.
- 도심 신호등 및 표지판 인식
- 내비게이션 기반 자동 경로 선택
- 차로 변경 및 합류 판단
- 운전자 감시 시스템 강화
FSD V14 적용이 확인된 한국 테슬라 모델
이번 FSD V14 한국 오픈과 함께 가장 많은 관심을 받은 부분은 “어떤 모델에서 실제로 사용할 수 있는가”였다. 공식 안내 및 사용자 후기를 종합하면, HW4.0 이상이 탑재된 모델이 우선적으로 지원 대상이 된 것으로 확인된다.
한국에서 FSD V14가 적용된 모델
- 테슬라 모델 Y (HW4.0 탑재 차량)
- 테슬라 모델 3 하이랜드
- 테슬라 모델 S (신형)
- 테슬라 모델 X (신형)
이들 차량은 카메라 해상도, 연산 성능, 실시간 AI 처리 능력에서 FSD V14의 요구 조건을 충족하며, OTA 업데이트를 통해 기능이 활성화되었다.
HW3.0 테슬라 모델이 제외된 이유
이번 한국 FSD V14 오픈에서 가장 논란이 된 부분은 HW3.0 차량의 미지원이다. 2021~2023년식 모델 3와 모델 Y 다수가 이에 해당한다.
관련 보도에 따르면, FSD V14는 이전 버전 대비 실시간 영상 처리량과 신경망 연산 규모가 크게 증가했으며, HW3.0의 연산 한계로 인해 동일한 안정성을 확보하기 어렵다는 판단이 내려진 것으로 알려졌다.
테슬라는 HW3.0 차량에 대해 기존 FSD 기능 또는 제한된 기능 업데이트는 유지하되, V14의 핵심 도심 자율주행 기능은 HW4.0 전용으로 운영한다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중국산 테슬라 모델의 FSD V14 적용 현황
한국 판매 테슬라의 상당수는 중국 상하이 기가팩토리에서 생산된 차량이다. 이로 인해 FSD 적용 여부에 대한 우려가 지속되어 왔으나, 이번 한국 오픈을 통해 일정 부분 해소되었다.
뉴스에 따르면, 중국에서 생산되었더라도 HW4.0이 탑재되고 한국에서 등록된 차량은 FSD V14가 정상적으로 활성화되고 있다. 이는 생산 국가보다는 하드웨어 세대와 소프트웨어 인증 여부가 핵심 기준임을 보여준다.
다만 일부 초기 중국산 모델의 경우, 카메라 모듈 및 센서 구성 차이로 인해 업데이트 적용이 순차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산 vs 비중국산 모델 적용 차이 정리
| 구분 | HW4.0 중국산 | HW4.0 비중국산 |
|---|---|---|
| FSD V14 활성화 | 가능 (순차 적용) | 가능 (우선 적용) |
| 기능 차이 | 동일 | 동일 |
| 업데이트 속도 | 다소 지연 가능 | 상대적으로 빠름 |
한국 도로 환경에서의 실제 반응
FSD V14 오픈 이후 실제 사용자들의 반응은 전반적으로 ‘기대 이상’이라는 평가와 ‘여전히 감독은 필수’라는 신중론이 공존하고 있다. 특히 골목길, 이륜차 밀집 구간, 복잡한 회전 교차로에서는 운전자의 개입이 필요한 상황도 보고되고 있다.
이는 FSD V14가 완전자율주행이 아닌 감독형 자율주행이라는 점을 다시 한번 확인시켜 주는 사례로, 테슬라 역시 사용 설명과 경고 문구를 통해 과도한 의존을 경계하고 있다.
향후 업데이트와 전망
전문가들은 FSD V14 한국 오픈을 ‘시작점’으로 평가하고 있다. 테슬라는 한국 주행 데이터를 지속적으로 수집·학습하여 소프트웨어 완성도를 높일 계획이며, 향후 마이너 업데이트를 통해 안정성과 판단 정확도가 개선될 가능성이 높다.
또한 HW4.0 보급 확대와 함께, 한국 내 자율주행 규제 환경도 점진적으로 변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HW3.0 차량의 업그레이드 가능성이나 하드웨어 교체 정책에 대해서는 아직 공식 발표가 없는 상태다.
결론
2025년 FSD V14의 한국 공식 오픈은 테슬라 자율주행 전략의 중요한 이정표다. HW4.0 기반 모델과 중국산 여부를 불문하고 일정 조건을 충족한 차량에서 실제 사용이 가능해졌다는 점은 큰 변화로 평가된다.
반면 HW3.0 차량의 제외는 기술 진화 속에서 발생한 불가피한 한계로 받아들여지고 있으며, 향후 테슬라의 정책 방향이 주목되는 부분이다. FSD V14는 아직 완전한 자율주행은 아니지만, 한국 도로 환경에서도 실질적인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단계에 도달했음은 분명하다.
앞으로의 관전 포인트는 FSD의 안정성 개선 속도와 한국 규제 환경의 추가 완화 여부가 될 것이다.